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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신천지 있다 나온 썰

by 노이유 201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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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6.21.(신천지 있다 나온 썰)

오늘부로 신천지에서 나왔다. 난 그동안 신천지에서 성경 말씀을 들었다. 처음부터 신천지인 줄 알고 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강연 중간에 신천지인 것을 알았지만 나오지 않았었다. 그러다 오늘 나오게 되었다. 먼저 내가 어떻게 신천지에 가게 되었는지 설명하려 한다. 그때는 작년 12월 달이었다. 시험을 보러 가는데 어떤 여학생이 설문조사를 해달라고 했다. 설문조사 내용은 자신이 유리공예과 학생인데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주면 소주잔을 준다는 것이었다. 개이득이다 라고 생각하고 설문을 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며칠 뒤에 연락이 와서 소주잔을 받으러 오라고 했다. 그래서 소주잔을 받으러 갔다.

 

소주잔을 받기 전에 더 물어볼 것이 있다면서 디자인적인 질문들 적힌 설문지를 내밀었다. 그래서 설문을 적었고 소주잔을 받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근데 이제 옆으로 어떤 분이 오셨는데 그분도 소주잔을 받으러 오신 분이라 했다.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소주잔 받고 가려고 하는데 그분이 자신은 출판사 직원이고 현재 20대를 위한 자기계발서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래서 인터뷰이로 나를 쓰고 싶은데 괜찮냐고 했다. 그래서 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기도 하고 내가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뭔가 기분 좋아서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2-3일 뒤 연락이 왔고 인터뷰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학교 근처 카페에서 커피 먹으며 3시간 동안 이야기했다. 원래 이야기하려 했던 주제는 연애인데 난 여자친구가 없어서 할 이야기가 없다라고 했고 그래서 20대의 진로, 학업등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거의 3시간 가까이 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그분이 이 테스트지를 하면 좋을거 같다고 하면서 테스트지를 줬다. 그래서 도형 테스트지를 내 나름대로 했고 그 테스트지를 전문적으로 설명해주실 분이 있는데 그분에게 설명 듣고 싶으면 연결해준다고 했다. 난 당연히 연결해 달라고 했고 며칠 뒤 어떤 남자분에게 설명을 듣게 되었다.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은 지금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나를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셨다. 아직 시장에 내놓기 전 자기계발 프로그램인데 마지막으로 한 번 나에게 적용시켜보고 시장에 내놓고 싶다고 했다.

 

난 당연히 좋다고 했다. 평소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았고 난 항상 더 나은 사림이 되고 싶었기에 당연히 하겠다고 했다. 거기에 참여자이기 때문에 따로 납부해야 하는 돈도 없었고 시간만 내주면 되는 문제였다. 당시 나는 시험도 끝나고 알바를 구하고 있었던 시기여서 당연히 좋다고 했고 그 남자분에게 여러 가지 설명을 들은 뒤 다른 선생님으로 연결해준다고 하면서 지금은 아직 시장에 내놓은 모텔이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 때문에 어디가서 이야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난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다른 선생님과의 만남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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