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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사회초년생이 알려주는 사회생활 팁

by 노이유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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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3.02.13(사회초년생이 알려주는 사회생활 팁)

20년 2월에 졸업하고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하며 달려왔다. 대학교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편의점 알바, 공장 알바, 학원 강사, 과외, 방앗간 알바, 스마트스토어 운영, NPO단체에서 일하기 등등 이런저런 일을 많이 하며 살았다. 사회생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콘텐츠는 많지만 막상 20대나 사회초년생이 알려주는 정보는 별로 없는 거 같아 글로 적어본다.

 

1. 내가 돈이 얼마나 많은지 알리지 말자.

어느 곳이나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 내가 경제적으로 돈이 부유하다 라는 말을 하거나 그런 뉘앙스를 풀기면 나에게 어떻게든 뜯어먹으려 애쓴다. 넌 집에 돈이 많으니 당연히 네가 커피 사 약간 이런 식이다. 그러니 돈 자랑이나 내가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다는 것을 은연중이나 직접적으로 표현해서는 절대 안 된다. 

 

2. 직장 동료에게 너무 잘해주지 말라. 

직장 동료에게 친절할 필요는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잘 해줄 필요는 없다. 그러면 고마워하지도 않고 부담스러워만 한다. 그 그리고 여자 많은 직장에서 특정 한 인물에게만 잘해주거나 말하면 조직 내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 그러니 딱 비즈니스적으로만 친절하면 된다. 

 

3. 모르겠습니다 보단 확인하겠습니다 라고 하자 

직장 상사가 뭐 물어볼 때가 있는데 아직 업무를 다 숙지하기 전이거나 오래돼서 까먹을 수 있다. 그러면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보단 대충 말하고 제가 확실하게 확인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게 더 좋다. 모른다고 하면 내가 일을 못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어차피 직장 상사는 내가 모르거나 까먹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모르겠습니다보단 확인하겠습니다가 더 좋다. 

 

4. 모든 잡무를 다 맡으면 그냥 잡놈 취급을 받는다.

내가 현재 일하는 직장에서 평생을 다니겠다 또는 내가 사장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가능한 내 업무만 하는 것이 좋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할 사람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애매한 업무들이 있다. 그런 업무들은 최대한 내가 피할 수 있을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명확하게 할 사람이 없다는 것 자체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일인 것이고 그런 일들 해봤자 조직에서 알아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걸 계속하면 당연히 내가 하는 일이 되어버리게 되는데 이때는 정말 돌이킬 수 없이 업무가 하나 늘어나는 것이다. 물론 그에 대한 보상은 없다. 

 

5. 조직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자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의외로 굉장히 실속 없게 일하는 것들이 많다. 아니면 그냥 관성적으로 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업무 회의가 필요 이상으로 길어진다거나 실무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업무 처리 방식 등이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것을 말해야 한다. 그래야 실무자인 내가 일하기 편하고 장기적으로 조직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조직을 위한 발전 방향을 계속해서 이야기했는데 받아들이지 않거나 그것에 대한 피드백에 제대로 안 된 조직에서는 오래 일할 필요도 없고 열심히 할 필요도 없다.

 

6. 자기계발을 하자

내가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오래 있을 생각이 아니더라도 자기 계발은 해야 한다. 만약 내가 현재 마케팅 쪽에서 일하고 있다면 마케팅에 대한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다. 내가 현재 일하는 마케팅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다른 회사에서는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방과후 학교 교사라면 상담가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그쪽으로 공부를 해서 방과후 학교 수업이 없어지더라도 상담교사나 상담가로 일할 수 있게 말이다. 명확한 사실은 회사가 나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내가 먹고 살길은 은 내가 마련해야 한다. 요즘은 클래스 101이나 크몽같이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으니 배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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