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3.03.12 (독서해야 하는 이유)
주말에 할 일이 많았는데 갑자기 책을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카페에 가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니까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책이 재밌었다. 그러면서 독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다.
1. 생각이 깊어진다.
확실히 생각이 깊고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책을 많이 읽었다. 꼭 나의 관심 분야가 아니더라도 책을 읽으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자신도 모르게 길러지는 거 같다. 나도 책을 많이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독서를 놓지 않고 계속해서 읽다 보니 어디 가서 대화할 때 웬만한 대화주제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교수, 회사 대표, 사회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도 밀리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것은 책을 많이 읽어서이다.
2. 전문가의 생각을 배울 수 있다.
요즘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많다. 인터넷 검색뿐 아니라 유튜브도 있고 개인 블로그도 있다. 이런 매체의 장점은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 검증되지 않는 정보도 많다. 하지만 책을 낼 정도면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출판사가 그 작가의 전문성에 대해 검증하기 때문이다. 또한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탈고와 수정을 통해 정제된 문장에 정보가 담기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나 블로그로 유명해진 인플로언서도 책을 출판하고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중요한 정보는 책에 담는 경우가 많다. 책을 쓰는 것은 쉬운 과정이 아니며 정말 중요하고 중요한 정보만을 담아야 팔리기 때문이다.
3. 죄책감이 없다.
신기하게 유튜브나 인터넷 서핑으로 시간을 보내면 현타와 죄책감이 몰려올 때가 많다. 내가 인생을 열심히 살지 않고 시간을 헛되이 보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죄책감이 들거나 현타가 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가 인생을 잘 사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4. 글을 잘 쓰게 되고 말을 잘하게 된다.
책을 많이 읽으면 글을 잘 쓰게 된다. 왜냐하면 잘 쓰인 문장을 계속해서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체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장을 엄청 잘 쓰지는 못해도 이상한 문장을 쓰진 않는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어휘가 늘어난다. 책을 읽으며 알게된 정보나 어휘들을 새롭게 배우면 타인과 대화하다 자연스럽게 어휘가 나온다. 그렇기에 남들과 다른 어휘를 쓰게 되고 별거 아닌데 엄청 전문가처럼 느껴지고 말을 잘하는 것 처럼 보인다.
5. 힐링이 된다.
예전에는 자기 계발과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독서를 했는데 요즘은 힐링을 위해 책을 읽는다. 에세이나 정신과 전문의나 전문 상담가가 쓴 책을 읽다보면 치유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유튜브에서 힐링 영상을 보면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신기하게 책을 읽으면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일상에 지칠 때 책을 읽곤 한다. 그러면 인생을 살아갈 힘을 얻곤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봤다. 다들 1년에 책 한 권은 읽는 현대인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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