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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밥벌이를 한다는 것

by 노이유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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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4.06.11 (밥벌이를 한다는 것)

 

난 대학교 때부터 방학 때 알바를 해서 학비를 내고 내 용돈을 썼다. 그리고 대학교 4학년때부터 강사로 일하면서 돈을 벌었다. 그리고 지금은 식품회사 인사총무팀에서 일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을 하며 밥벌이를 해왔다. 밥벌이를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취직을 하든 창업을 하든 장사를 하든 돈을 번다는 것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남이 하고 싶은 일을 해주는 대가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다.

 

밥벌이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우리는 쳇바퀴 속에 사는 것처럼 산다. 출근에 맞춰 취침 시간을 결정하고 내일을 위해 오늘 저녁 퇴근 후 술을 먹지 않는다. 

 

어찌 보면 참 신기하다. 다들 취직이든 창업이든 장사준비를 열심히 준비해서 시작하는데 막상 취직이 되고 회사나 장사를 운영하면 그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아마 평생을 일해야 할지 모른다. 죽기 전까지 말이다. 

 

지금 밥벌이뿐 아니라 미래의 밥벌이도 고민하면서 살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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