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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돈 아끼기

by 노이유 201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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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2.16. (돈 아끼기)

요즘 돈을 아끼려 버스를 안타고 있다.

알바 끝나고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들으러 간다.

알바 끝나고 저녁을 먹고 프로그램을 들어러가려면

시간이 없어 버스를 타지만

프로그램이 끝나고 기숙사에 올 때는 걸어서 온다.

40분에서 50분 정도 걸리는데

걸어서 온다.

버스비가 모이면 큰돈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걸을려고 한다.

프로그램 시간이 늦춰지거나 주말에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는 올 때 갈 때 모두 걸어서 간다.

날씨가 추울 때도 있고 봄 날씨 같을 때도 있는데

난 날씨 상관하지 않고 그냥 걷는다.

어떤 날을 알바끝나고 저녁먹는데 프로그램 시간이 한 시간 늦춰져서

프로그램 장소까지 걸어가고 올 때도 걸어왔다.

올 때는 홈플러스에 들려 음료수 1.5L 두 개를 들고 오기도 했다.

헬스장가서 런닝머신도 뛰는데 난 돈도 안내고

유산소 운동하는거다 라는 마인트컨드롤을 하며

걷지만 서글픈 마음은 감출 도리가 없다.

근데 그런 마음이 한 번 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때문에

난 최대한 아무 생각없이 노래에 집중하며 걷는다.

그렇게 노래 들으며 걷다보면 어느새 학교에 다다른다.

돈이 없는건 서글픈 일지만 그렇다고 주저앉아 있을 수 는없다.

미래의 나는 돈 아낄려고 걸어다니지 않게 하기 위해

나의 가족 나의 자식은 이런 일이 없도록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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