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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토레타 리뷰

by 노이유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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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2.15. (토레타 리뷰)

내가 군대에 있을 때 토레타가 처음 나온걸로 기억한다.

그때 생활관에 모여 tv를 보고 있는데

박보영씨가 토레타의 광고를 하고 있었다.

군대에 있어 토레타를 먹어본 적이 없던 우리는

새로 나온 토레타 보다는 박보영의 미모에 감탄하는

말을 하고 있었다.

근데 최근에 휴가를 갔다 온 동기가

나 저거 술먹고 먹었는데 토했어

겁나 맛없어

라는 말을 했고 난 토레타를 절대 먹지 말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역을 하고

알바를 끝내고 집에 오는데 목이 너무 말라서

들어간 편의점에서 토레타를 봤다.

1+1pop카드 할인도 돼고 가격도 적당해서

그냥 모험 삼아 먹어보기로 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뭔가 애매했다.

동기가 먹고 토했다고 했고

야채즙이 함유 되있다고 해서 맛이 씁쓸하거나

야채 향이 날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고

2%와 게토레이 그 중간 어디에 있는 맛인거 같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좋았다.

동기는 그냥 취해서 먹고 토한거 같다.

앞으로도 목 마를 때 한번씩 먹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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