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1.03.20 (돈이 많아야 하는 이유)
돈이 많아야 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선
돈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면 된다.
돈이 없으면 돈 주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이게 제일 힘들다.
왜냐하면 돈을 주는 사람은 자신이
하기 싫고 힘든 일을 나에게 시키고
그 대가로 돈을 주는 것이다.
그러니 쉬운 일보다는 어려운 일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 하는 것이다.
거기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없다.
왜? 돈을 받기 때문이다.
돈 주는 사람이 오라는 시간에 오고
가라는 시간에 가야 한다.
물론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그 출퇴근 시간도 내가 아닌
돈 주는 사람이 정한 것이다.
돈이 많아야 내가 남들에게 시킬 수 있고
자유로울 수 있다.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쉬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돈이 많아야
나를 지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교통사고가 나거나
불의의 사고가 나서
일을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내가 몸이 회복할 동안 버틸 수 있는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이 없으면 돈을 빌리거나
내야 할 돈을 연체하거나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이자를 내거나 연체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더 돈이 없어지는 상황이 된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돈이 많아야 한다.
그리고 돈이 많아야 돈을 벌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돈을 버는 사회다.
여웃돈이 있어야 투자를 할 수 있고
내가 벌어들이는 근로소득 말고
불로소득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돈이 없으면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남들보다 적은 돈으로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100만 원의 1%은 만원이지만
1억의 1% 100만 원이다.
같은 1% 수익률이지만 내가 얼마를 투자했냐에 따라
돈이 엄청나게 많이 차이 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돈이 많으면 실패해도 괜찮다.
1억을 가진 사람이 100만 원짜리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면 그 사람은 생계에 별 타격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100만원 짜리 다른 사업을 또 시도할 수 있다.
남은 9900만원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99번 더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전 재산이 100만 원인 사람이
100만 원짜리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다.
돈이 많다면 내가 실패해도 되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이고
그 말은 내가 많이 도전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 공부나 취직 준비 또한 마찬가지다.
나 또는 집에 돈이 많다면 몇년이고 시험 준비든
취직 준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없다면 오랫동안 준비를 하지 못하고
당장 돈 벌 수 있는 길을 선택할 것이고
그 길은 내가 원한 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돈이 많아야 하는 이유를 다들 알고 있지만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행복하기 위해서,
돈이 많아야 돈 걱정이 없으니까
같은 추상적인 이유가 대부분이다.
돈이 많아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돈 모으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다.
모두 자신만의 돈이 많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
다들 부자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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