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냥 쓰는 글 2018.06.02.(일 배우기)
알바를 하기 위해 일을 배우러 편의점에 갔다
3번째 일 배우러 가는 것이었다
금요일 밤이라서 손님이 많을 것 같아서 무서웠다
알바가기 전 모든 시간들이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나를 지배했다
일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그저 일을 배우는 것인데도 그냥 짜증이 나고 그랬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마인드 컨드롤을 하고 갔다
가서 도착해 보니 오라는 시간보다 30분 빨리 도착했다
밖에서 있기도 뭐해서 그냥 들어가서 점장을 도와줬다
그리고 배웠던 것을 또 배우고 손에 익히는 작업을 했다
주로 난 창고에 가서 물건을 채우거나 창고를 정리 했다
그리고 청소도 하고 그랬다
손님 응대하는 것 보다 창고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아무튼 일하고 일 배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시급을 최저도 안준다고 한다
수습 기간이라 최저 시급의 90%를 준다고 했다
열심히 일하면 최저 준다고 하니까 한 달간은 빡세게 일해야겠다
어차피 할 것도 없고 빡세게 일해서 돈이나 벌어야 겠다
손님 없을 때도 주변 둘러보면서 일하고 그래야 겠다
편의점의 장점은 일을 빠르게 익히면 내가 쉴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이다
최대한 빠르게 익혀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돈도 벌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야 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 한 달 동안은 빡세게 해서 몸에 익도록 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