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쓰는 글

화살

by 노이유 2018. 5. 19.
728x90

그냥 쓰는 글 2018.05.19.(시간)

주말인데 약속도 없고 그래서 집에 있었다 할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래서 폰만 했다

그러니까 정말 시간이 훅 갔다 신기했다 공부할 때나 군대 있을 때는 그렇게 안가던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뭔가 억울하면서도 무서웠다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데 시간이 가니 섬뜩했다 그렇다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싶지는 않았다 무기력이 나를 갉아먹고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는데 뭔가를 하기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불안하면서도 도피하고 싶고 헛된 희망을 꿈꾼다 얼른 이 현실에서 벗어 나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화  (0) 2018.06.01
회피  (0) 2018.05.31
만남  (0) 2018.05.1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0) 2018.05.17
  (0) 2018.05.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