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0.03.30 (나에 대해 아는 방법)
흔히들 나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에 대해 아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는 내가 실제로 사용했던
내가 나에 대해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자신에 대해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은 참고하기 바란다.
1. 상담하기
난 작년에 심리상담 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으면서 객관적인 나를 알 수 있었다.
상담 선생님은 제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나를 봐주고
다른 상담 사례와 비교하여 나에게
말해주기 때문에 나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된다.
2. 일기쓰기 그리고 읽어보기
난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고
공책에 감사일기도 적는다.
글을 쓸 당시에는 감정의 해소와
분출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게 내 마음속의 응어리를
글로 적은 다음 시간이 지나
내가 쓴 글을 읽으면 기분이 새롭다.
내가 글을 쓸 당시에 어떤 기분을 느끼고
어떤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며
마치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내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읽다 보면
나라는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감정 없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일기를 쓰는 것이 나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다.
3. 내가 한 선택들을 쭉 적어보기
마지막으로 내가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은
내가 한 선택들에 대해 쭉 적어보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선택한
중요한 결정부터 사소한 결정까지
나이별로 쭉 적어본다.
내가 무언가를 선택했다는 것은
내가 그것을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왜 이 선택을 했고
이 선택을 하면서 어떤 결과를 얻었고
하는 것들이 나온다.
나의 선택에 대해 써보고 알아가다 보면
나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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