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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8.11 (글을 매일 쓰는 것)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의식적으로 매일 하는 일이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게 아닐까 싶다.
블로그에 글 올리는 거 초창기에는 쉬웠다.
글 쓰는 것도 너무 좋고
글감도 넘쳐나서 예약 글을 걸어놓고 글을 쓸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 할 일이 많아지고 바빠지면서
매일 글 쓰는 일이 너무 힘들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이란 것이
시간적 여유와 마음의 여유 두 가지가 충족돼야 나온다.
근데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이 두 가지가 다 없는 상황이 왕왕 생긴다.
그럴 때는 글을 쓰고 싶은 에너지도
글을 쓰고 싶은 마음도 안 생겨서
그냥 안 쓰게 된다.
요새도 너무 바빠서 제목만 적어 놓거나
미완성된 글을 써놓고
비공개 글로 글을 올려 논다.
그러고 나서
시간적 여유가 있고
글 쓸 에너지가 있을 때
글을 마저 쓰곤 한다.
무언가 매일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인생에서 제일 힘든 일이다.
글을 매일매일 못 쓰더라도
블로그는 매일 매일 들어와서
꾸준히 블로그 관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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