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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5.26 (교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교내 창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문자가 왔다.
문자를 보는데 안도감도 들고
너무 오랫동안 밀리고 밀리던 지원 프로그램이라
이제야 선정이 됐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600만원 정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정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 날 저녁
도와주신 분들께 전화를 돌렸다.
전화를 돌리는데
내가 잘 보여야하는 사람들이라
떨리기도 했지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다들 축하해주셨고
남들에게 인정받았다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아버지께도 전화 드렸는데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다.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된 거 같아 기뻤다.
그렇지만 난 내가 잘해서 선정된 것이 아니라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신청한 사람들이 적어서
선정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셨고
팀원들도 도와줬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선정된 것을 기뻐할 필요는 있지만
자만하지 말고
항상 배우는 입장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
그래야 작은 것으로부터도 하나라도 더 배우고
더 성장할 수 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더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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