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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10.27 (광동 HP&MP리뷰)
공부하기 싫어서 편의점에 갔다.
요새 편의점에 많이 다녀서 웬만한 음료수는 다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그전에는 못 보던 음료수가 있었다.
캔 디자인도 특이하고 처음 본 음료수였는데 광동 제품이었다.
광동에서는 약이 되는 그런 것들만 취급하는 줄 알았는데
탄산음료 만들었다는 것이 좀 신기했다.
물론 2+1행사 상품에 POP카드 할인까지 되는 제품이었다.
HP는 자몽 맛이고 MP는 레몬 맛이다.
공부하다가 졸리면 먹을 생각으로 레몬 맛을 두 개 샀다.
3개를 들고 가기 좀 그래서 편의점 벤치에서 레몬 맛을 먹었다.
맛이 매우 셨다.
탄산수에 레모나를 때려 박은 맛이었다.
순간 정신이 확 들고 잠이 달아났다.
깔라만시와는 다른 계열의 신맛이다.
깔라만시는 과일의 신맛이라면 MP는 인공적인 비타민의 신맛이다.
결이 달라도 신맛은 신맛이니 괜찮게 먹었다.
그 다음에 자몽을 먹었다.
와우 껌 한 통을 씹고 나서 탄산수를 먹으면 날 거 같은 맛이다.
단맛이 강하고 뭔가 끈적한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레몬보다 별로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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