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18.10.26(내가 좋아했던 아이돌)
요즘 네이버 tv나 유튜브에서 걸그룹 무대 영상을 본다.
이상하게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난다.
난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극성 맞을 정도로 좋아하고 그러지 않았다.
그냥 보면 좋고 안 봐도 딱히 뭐.. 이런 느낌이었다.
그러게 지내다 군대에 갔고 모든 걸그룹을 섭렵했다.
정말 걸그룹이라면 다 봤다.
그래서 지금은 걸그룹 다 좋아한다.
지금은 다 좋아 하지만 예전에는 열성적으로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좋아했던 걸그룹이 있었다.
카라이다.
카라에서 구하라와 니콜을 보면서 팬이 되었다.
구하라의 미모와 예능에서의 활약(청춘불패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과
니콜의 귀여움과 엉뚱한 면이 나를 팬으로 만들었다.
(가장 좋아했던 컨셉이다. 루팡때 모습이다.)
카라를 좋아하게 된 뒤로 DSP미디어의 가수들을 다 좋아했다.
그래서 레인보우도 좋아했고 응원했다.
많은 사람들이 레인보우의 재경을 좋아했는데 난 고우리와 현영을 좋아했다.
(정말 안뜬다는 비운의 그룹 ㅠ)
레인보우의 앨범을 사거나 음악방송에 보러 간 적은 없지만 그래도
신곡 나오면 꼭 챙겨보곤 했다.
유닛활동 영상도 다 챙겨봤었다.
(레인보우 픽시다. 오렌지카라멜 느낌이 나긴 한다.)
(레인보우 블랙이다. 섹시컨셉을 밀고 나갔지만 그닥 반응이..)
그렇게 있던 중 내가 고등학교 때인가 카라에서 나콜과 강지영이 나가게 되고
DSP에서는 카라 멤버를 뽑는다고 카라 프로젝트 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고 연습생들은
서바이벌을 통해 카라의 새로운 멤버가 되는 형식이었다.
그렇게 뽑힌 멤버가 허영지이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은 DSP연습생들을 알게 되었고 그 뒤에 나온
에이프릴도 좋아하게 되었다.
에이프릴도 초반에는 멤버가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컴백해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다.
(나보다 어린애가 없다는게... 벌써 그럴 나이라니..)
이 글을 쓰면서 카라 자료와 레인보우 에이프릴을 검색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아이돌을 무조건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10대를 추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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