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일째 신저가 외인이 던진다

제공- LG에너지 솔루션

LG에너지 설루션이35만원대까지 밀렸다. 외국인 매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상장 후 최저가를 연일 찍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0.14% 오른 3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5만5000원의 상장 후 신저가를 기록했다. 100조원이 넘었던 시가총액은 85조원대까지 하락했다.

LG엔솔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은 외국인 매도다. 이날도 장 초반 크레디트스위스, 모건스탠리, 맥쿼리 창구를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월 15일부터15 한 달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 달 전 4.09%였던 LG엔솔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2.97%까지 하락한 상태다.

지난달 외국계 증권사 CLSA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SELL)'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유지한 바 있다. 전기차 산업의 반도체 공급망 차질 우려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역시 공모가가 너무 높게 잡힌 주식들은 언젠가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쟁 가능성이 대두되고 국제 유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은 위험한 투자지라고 생각해서 다 팔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주식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 한동안은 대한민국 많은 종목들이 주가가 떨어질 것이다. 

 

지금이 기회다 싶어 떨어진 주식을 살 수도 있고 조금 더 지켜보다 주식을 살 수도 있다. 나 같으면 조금 더 지켜보다 지금보다 더 떨어진 주가에 주식을 살 거 같은데 투자할 돈은커녕 당장 먹고 살 돈이 없어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얼른 코로나도 풀리고 러시아가 군사적 행동을 완전히 멈춰서 경제가 좀 좋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