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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역대급 실적에 증권사 성과급 잔치

by 노이유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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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이데일리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증권사들이 성과급 잔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 대형 증권사는 기본급 2000%가 넘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기본급의 1000% 안팎의 성과급을 지급한 회사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증권사도 많게는 기본급의 200%에 육박한 수준에서 최소 연봉의 15%까지 성과급을 지급할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급 규모는 모두 관리직군 기준인 만큼 영업직군 등의 경우 이를 웃도는 성과급을 챙겼을 전망이다.

증권사의 성과급 파티는 지난해 증권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0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했지만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1조 클럽’ 증권사가 미래에셋을 비롯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로 늘었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1조48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이어 NH투자증권(1조3166억원), 삼성증권(1조 3110억 원),3110 한국투자증권(1조 2889억 원),2889 키움증권(1조 2088억 원) 2088 순이었다. 이밖에 메리츠증권(9489억 원),9489 대신증권(8956억 원) 8956 등도 영업이익이 1조 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증권사의 역대급 실적 달성은 브로커리지 수입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유동성이 급증하면서 일명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주식 투자 열풍이 불었고, 이에 따라 증권사 투자 중개 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힘들어도 결국 돈 벌 사람은 돈 번다. 근데 작년과 재작년에 주식투자 열풍이었기에 증권사는 수수료 수익만 엄청났을 것이다.

 

단타 치는 개미부터 시작해서 장기투자 개미 슈퍼개미까지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했으니 증권사는 큰 수익을 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거 같다.

 

내 주식도 지금 마이너스인데 그냥 버텨야겠다.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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