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대책

출처-한국전력

지난해 11월 전봇대에서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고 작업하던 김다운 씨가 감전 사고로 사망했다.

한국 전력 대표 정승일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한전은 이번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대책으로 전력선 접촉 작업을 원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작업자가 전주에 직접 오르는 작업을 전면 금지시키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하여 전기공사업체 간 직원 돌려쓰기, 불법 하도금 등 부적정 행위가 적발된 업체와 사업주에 대해선 한전 공사의 참여기회를 박탈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한국 전력에서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고가 날 때마다 사고를 근절하겠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전력이 공기업이지만 기업은 기업이다. 이윤을 추구하다보니 하청을 주고 하청 받은 업체는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감독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지만 사람 목숨보다 중요할지는 생각해 봐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