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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4.30. (프레주 제주감귤 주스 12개 사기)
어제 택배가 왔는데 프레주 제주감귤 주스였다.
1.5L짜리 12개였는데 내가 5층에 살고 있어서
들고 올라갔다.
처음에는 들만했는데
가방을 매고 계단을 올라야 하다보니
가면 갈수록 힘들어졌다.
내가 사는 기숙사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5층까지 걸어올라가야 한다.
간신히 방까지 도착해서
상자를 열고 음료수를 먹었다.
되게 맛있었다.
난 오렌지주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산 것이었는데
제주 감귤 주스라 그런가
오렌지 주스보다 맛있었다.
그래서 하루 만에 하나를 다 먹었다.
이거 보다 가성비가 더 좋은 음료를 발견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거 먹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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