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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4.28.(815 콜라 레드)
어제 친구랑 같이 공부하는데 친구가 음료수를 사가지고 왔다.
무슨 음료인가 하고 봤는데 815콜라였다.
난 815 콜라를 군대에서 처음 먹었는데 그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더운 여름 훈련소에서 815콜라가 나와서
정말 벌컥벌컥 먹었는데 다 뿜을 뻔했다.
정말 탄산이 엄청나게 강하고
거품이 엄청 많이 나왔었다.
그때 와 이 세상 콜라 가운데 가장 탄산이 강한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군대 생각도 나고 그래서 오랜만에 먹으려고 했는데
체리맛이었다.
그래서 뭔가 맛이 더 좋아질 줄 알았는데
역시는 역시였다.
여전히 탄산이 오지게 많고
거품도 오지게 많다.
한 모금 먹을 때마다 용트림이 나오는 아주 신기한 음료였다.
맛은 체리 맛이 나는
전체적으로 닥터 페터보다 약간 약한 느낌의 맛이다.
친구가 사줘서 먹었지만 내돈 주고 사 먹을거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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