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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이라는 드라마 스페셜 1편을 보고 난 후
이왕 본 김에 스페셜 시리즈는 다 봐야 겠다 라고 생각해
2편을 마저 보았다.
이번 편의 내용은 지기리지기리 전설에 관한
진실을 파해치기 위해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시골 마을의 축제를 가는 내용이다.
이번 편이 1편 보다는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덜 나오기는 하지만
일본 특유의 오버액션과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적응되지 않았다.
드라마는 1편 보다는 확실히 스토리도 짜임새 있어졌고
배우들도 나름 정극 연기를 했다.
일본 배우들의 연기는 일상속에 녹아 있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아니라
나는 연기를 하고 있어요! 라는 느낌을 주며
연기를 한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좋아하고 익숙해져있는 나로서는
볼 때마다 당황스러울 뿐이다.
아무튼 2편은 1편보다 배우들의 연기들도
자연스러워졌고 스토리도 촘촘해졌으며
반전도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가벼운 일본 추리물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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