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3.07.16(구직성공수당 청년내일채움계좌 중복지원 반환)
나는 22년 6월에 정부의 청년구직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을 했다. 그래서 취업 성공수당이 있었고 6개월 차 50만 원 1년 차 100만 원으로 총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22년 12월 달에 50만 원을 받았고 올해 6월 달에 1년 차 성공수당은 100만 원을 받기 위해 취업상담사에게 연락을 했다. 그래서 수당을 받기 위한 서류 파일을 받았는데 갑자기 청년내일채움계좌가 있냐고 물었다. 난 있다고 했고 22년 10월 달에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니 청년내일채움계좌가 있으면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수가 없다고 했다. 왜냐하면 중복지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건 뭔 개소리인가해서 알아보니 사실이었고 청년내일채움계좌를 개설할 당시 취업성공수당을 받았으면 다시 반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청년내일채움계좌가 있다는 이유로 난 1년차 성공수당 100만 원도 못 받고 6개월 성공수당이었던 50만 원도 반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짜증이 났다. 6개월 차에 안 알려준 상담사도 짜증 났고 취업 성공수당 보면서 그 지옥 같은 직장을 견딘 것이었는데 너무 허무했다.
만약 1년차 취업 성공수당을 받게 되면 퇴직금에 취업성공수당까지 해서 나름 목돈을 만들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목돈은커녕 내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차오르는 짜증을 참을 수가 없었다. 어쨌든 반환해야 한다는 서류가 나에게 왔고 어차피 마감기한도 없는 거라 그냥 내가 하고 싶을 때 해야겠다 하고 그냥 안 보냈다.
안 그래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육체적으로 지치고 마음적으로 여유가 없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짜증과 빡침이 두 배로 올라온다. 법이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6개월 성공수당 받을 때 왜 확인을 안 해준 건지 상담사에게 짜증이 나긴 한다. 물론 티를 안 내긴 했지만 앞으로는 똑바로 일했으면 좋겠다. 그냥 최대한 늦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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