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3.07.18(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요즘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보곤 한다. 아직까지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다른 것들에 비해 좀 더 원하는 것들에 대해 적으려 한다.
1. 난 일 잘하고 싶다.
난 어느 조직이나 가서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일했고 나름 인정받으며 사회생활을 한 거 같다. 근데 그게 나이에 비해서 잘한다. 또는 신입지 곤 잘한다.라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정말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동료들에게 기억되고 싶고 성과로서 인정받고 싶다. 그래서 항상 남들의 눈치를 보고 업무를 할 때 힘이 들어가고 너무 진지해져서 문제이긴 하다. 그래도 난 일 잘하는 나가 정말 좋고 내가 일을 잘한다고 인정받고 내 스스로 느낄 때 정말 행복하고 짜릿하다. 특히 나의 일처리 방식이나 나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성과로 보여줘서 나에게 딴지를 못 걸거나 나의 퍼포먼스를 보고 나에 대해 호의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좋다.
2.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다.
지금까지 살면서 항상 돈 걱정하며 살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돈 걱정 뿐 아니라 돈에 대해 고민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지금은 저녁 한 끼도 항상 가성비를 따지며 먹는데 내가 정말 돈이 많아서 가격표를 안 보고 옷을 사고 먹을 것을 먹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내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면 나도 좋지만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니 내가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 살아야겠다.
3.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난 에너지가 많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어도 아무렇지 않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근데 사회생활을 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릴려다보니 열심히 살고 있다. 근데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일 잘하는 사람이 되면 안식년이나 안식월을 가지고 싶다. 그때는 호텔에서 지내면서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내고 싶다. 시간낭비, 돈 낭비를 마음껏 하고 싶다. 낭비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돈이 많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에 대해 적어봤다. 그나마 내가 살면서 강하게 원하는 것에 대해 적어봤는데 이것이 바뀔 수도 있고 안 바뀔 수도 있다. 28살의 나는 현재 이 세가지를 가장 강하게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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