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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8.19 (체면주의)
19세기 미국에서는 백만장자들이 나타나고 부유층이 형성된다.
그들은 노동자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치스럽고 불편한 물건을 일부러 산다.
그리고 노동자들은 그들을 비난하지 않고 부러워하며
힘들게 번 돈을 과시적으로 소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역사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체면문화를 많이 생각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나이와 체면 등을 더 중요시하고
이에 따라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돈을 소비하곤 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비싼 명품 옷을 입는다든지
식사를 자신이 사는 것 등이 있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우리나라의 체면 문화과 점점 실용주의 문화로 바뀌는 거 같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연장자가 사는 것이 아니라
각자 먹은 만큼 계산하고 남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닌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사는 문화가 예전보다는 정착된 거 같다.
이제는 남에게 보여주기 식 소비가 아닌 정말 자신을 위한 소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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