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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5.12.(집사)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집사라고 부른다.
난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불편하다.
왜 4발 달린 고양이에게 집사행위를 해야 하는 것인가?
왜 고양이의 기분을 주인이 맞춰 주는지 이해가 안 간다.
요즘 반려동물을 소재로 그리는 웹툰이 많다.
그 웹툰들의 댓글들을 보면
강아지나 고양이가 귀여우면 다 용서가 된다.
집사가 무조건 참아야 한다.
이런 식의 댓글이 많은데
난 이해가 안 간다.
왜 동물들을 받들면서 사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래서 난 동물을 키우면 안 되나 보다.
나 같은 사람이 반려 동물을 키우면
반려동물도 불행해지고 나도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니 정말 동물들을 집사처럼 잘 키워줄 사람만이
동물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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