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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돈 벌기 위해 투잡 쓰리잡을 했다. 그때 당시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래서 도피처로 택한 책이다. SNS에서 힐링 책으로 광고도 많이 하고 사람들이 추천하길래 읽었다.
그저 그런 힐링 책인 줄 알았다. 그래서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생각보다 팩트로 때리는 글도 많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도 많았다. 읽으면서 문체가 읽기 편하고 작가가 독자에게 그냥 위로해주는 말이 아닌 자신이 직접 겪고 느낀 것을 토대로 만들어진 책이다 보니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없어서 좋았다.
단점을 뽑자면 글이 별로 없고 뻔한 내용의 글이 많아서 문장 필사할 게 없었다.
사는 게 힘들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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