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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4.12 (전화 공포증)
에브리타임을 보고 있는데
기숙사 관련 사항에 대해서
물어보는 글이 있었다.
댓글에 기숙사 행정실에 물어보는 게
제일 정확하다는 글이 달렸다.
근데 글쓴이는 자신이 전화 공포증이 있어
물어보지 못했고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린다고 했다.
요즘 전화 공포증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거 같다.
갈수록 전화로 직접 물어보는 것보다는
ARS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터넷으로
문의사항을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배달음식 주문할 때도
버튼으로 주문하고 결재하기 때문에
전화로 무언가를 말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화 공포증을 가지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근데 문제는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전화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전화로 밖에 얻을 수 없는 정보도 있고
관련 담당자만이 알고 있는 내용들은
홈페이지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화로 말해야 일처리가 빨리된다.
왜냐하면 직접적으로 나의 문의사항이나
요구사항을 들었기 때문에
일을 빨리 처리해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화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는다면
나만 불편하고 답답하다.
하루아침에 전화 공포증을 없애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시도하다 보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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