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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12.18 (일상생활 무너짐)
종강하고 대충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
일주일 동안 학기 동안에 만들어냈던 나의 생활패턴이 무너졌다.
학기 중에는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9시 이전에는 일어났다.
아침 수업이 있으니까 아무리 피곤해도
잘 수 있는 마지노선이 9시였다.
그런데 종강을 하고 나니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너무 당연하게 이뤄졌다.
정말 살고 싶은대로 살다 보니까
이렇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삶이 되었다.
늦게 일어나서 하는거라곤 유튜브 보는 게 끝이다.
뭔가 생산적이고 발전적이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해야 할 일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유튜브 보면서 시간이나 죽이고 있는 것이다.
정말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책도 읽고 면허도 따고 필사도 하고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고 하기 싫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하는데 너무 막 보내고 있다.
진짜 제대로 된 계획 세워서 방학을 잘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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