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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12.20(마르크스)
마르크스 하면 자본주의가 붕괴하고 공산주의가 될 것이라 예언하고
노동자들의 편에서 경제이론을 세웠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가난한 노동자 출신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마르크스는 명망 있는 변호사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고
법학보다는 철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세상을 해석하려 하기보다 세상을 바꾸려 했다.
노동자는 아무리 일해도 가난한 현실과 자본가는 가진 부로 더 큰 부를 이루는 자본주의 모순을 지적했고
그렇게 나온 책이 마르크스의 자본론이다.
마르크스에 대해 알면 알수록 내가 마르크스에 대해 너무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다고 느꼈다.
그는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자본에 대해 연구했고
자신의 자녀까지 잃어가며 책을 집필했다.
그런데 난 그가 단지 자본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는 예언이 틀렸다는 이유로
그의 책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마르크스 또한 경제학에 큰 획을 그은 사람인데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마르크스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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