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평가 단점

그냥 쓰는 글 2019.12.17(상대평가 단점)

우리 학교는 상대평가이다. 학생들에게 성적을 줄 때  상대적으로 성적을 준다는 말이다. 그 말은 내가 90점을 맞아도 

95점 맞은 친구들이 일정 비율을 넘어서면 난 A를 받지 못하고 B를 받게 된다는 말이다. 절대평가라면 90점만 넘기면 누구나 A를 받을 수 있지만 상대평가는 말그대로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 받기가 더 어렵다. 더군다나 인원이 적은 과목 같은 경우에는 성적을 받기 더 어렵다. A를 받을 수 있는 비율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인원이 적으면 적을수록 받기 더 어려워진다. 상대평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상대평가를 처음 도입된 것은 IMF 이후라고 한다. 경제가 안좋아지고 취업이 잘 안되자 교수들은 절대평가일 때 시험을 쉽게 내서 A를 남발했고 기업들은 정말 인재들을 뽑을 수 없다며 항의했고 이에 정부는 상대평가제를 도입했다. 정부가 교수들에게 어떤 식으로 점수를 줘야 한다고 간섭하는 나라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절대평가제 바뀌었으면 좋겠다. 상대평가제는 학생들간의 소모적인 경쟁을 부추기고 열심히 해도 성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빨리 상대평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