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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이어폰 없이 카페가면

by 노이유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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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2.17 (이어폰 없이 카페 가면)

난 이어폰을 두 개 사용한다.

하나는 사무실에 두고 하나는 가지고 다닌다.

근데 가끔 이어폰을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예상치 못하게 이어폰 없이 카페에 올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정말 난감하다.

그렇다고 이어폰 하나 때문에 다시 집에 가거나

사무실 돌아가기 귀찮아서 그냥 이어폰 없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어폰이 없으면 유튜브나 네이버 tv를 볼 수 없어

시간은 안 가지만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한다.

밀렸던 웹툰을 본다거나, 글을 쓰거나,

경제 기사를 읽는다. 

또 태블릿이 있으면 e-book을 본다.

카페에서 e-book을 읽으면 은근 잘 읽어지기도 하고

커피를 먹고 책을 읽어서 그런가

책 내용도 잘 들어온다.

가끔씩은 이어폰 없이 카페에 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 좋긴 하지만

올 때마다 이어폰이 없으면 답답할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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