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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음료수 공장 자동 반장이 싫은 이유

by 노이유 2019.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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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8.13.(음료수 공장 자동 반장이 싫은 이유)

내가 일하는 음료수 공장에 포장라인에는

총 3가지가.

자동, 수동, 포장 이렇게이다..

이번에는 자동 반장이 싫은 이유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자동 반장은 인간적으로 싫어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

성격도 나쁘지 않다.

알바생들이 일을 못하거나 그럴 때 소리 지르는 거 말고는

화도 안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를 싫어하는 이유는

너무 일을 안 한다..

내가 겨울에 일했을 때 자동 반장님은

성격도 좋고 같이 일도 도와주고 그랬는데

이번 자동 반장은 정말 기계만 다룬다.

기계가 고장 나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기계만 오질 나게 보고 있다.

뭘 보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기계만 보고 있다.

그리고 사람을 너무 가린다.

일을 좀 못한다 싶으면

그냥 바꿔 버린다.

좀 쉬운 쪽으로 바꿔주거나 그래야 하는데

그냥 자동이나 포장에서 사람을 바꿔간다.

그래서 내가 많이 대타로 들어갔다.

자동일이 다른 일에 비해 체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사람을 다른 곳에서 너무 바꾼다.

수동이나 포장이 사람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바꾸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나만 개고생 했는데 아무튼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자동 반장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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