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3.08.28 (유튜버 용찬우를 보며 느낀 점)
요즘 유튜브가 유튜버 용찬우로 뜨겁다. 용찬우의 거짓말이 드러나고 흑자헬스과 법정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용찬우와 흑자헬스의 영상들과 공방전을 설명해 주는 영상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용찬우라는 사람을 보면서 과거에 한참 이슈였던 나는 솔로 영철이라는 사람이 생각났다. 그 사람도 용찬우와 마찬가지로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했고 그것에 제대로 해명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논란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핑계되기 바빴으며 회피했다. 근데 나는 솔로 영철은 좀 멍청해서 그런 거 같았는데 용찬우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자신이 잘못이 뭔지 알지만 인정하는 순간 자신이 모든 커리어가 날라간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포르셰를 구매하지 않았는데 구매했다는 거짓말과 시가를 거꾸로 피운 것부터 시작해 많은 것들이 거짓이었다. 근데 그냥 인정하고 잘못을 구하면 되는데 그걸 안 하고 거짓으로 다른 핑계를 대니 거짓말은 더 눈덩이 불어나듯 불어나는 것이다. 근데 용찬우의 영상을 보면 뭐랄까 자신이 자신을 속이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정말 자신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한 모습은 충격적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그리고 그렇게 어그로를 끌어서 얻을 이득보다는 실이 많을 거 같은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쩌면 흑자헬스는 용찬우와의 공방을 기회삼아 더 알려지고 구독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거 같다. 아무튼 예전부터 유튜브를 보며 느낀 것이지만 정말 아무나 유튜브 하는거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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