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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쓰는 글

앤트맨과 와스프

by 노이유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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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주말에 시간이 남아서 본 영화다.

마블 시리즈 영화라 스케일이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내가 기준을 너무 어벤져스와 시빌워에 맞추었나보다.

그래도 단일 히어로물로 아기자기한 느낌도 나쁘지 않았다.

보면서 역시 마블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를 느꼈다.

일단 앤트맨1편에서 뿌린 떡밥을 회수하는 영화다.

1편에서 보너스 장면에 스와프 슈트를 공개하면서 끝이 나는데

이번 편에서 스와프가 아주 제대로 활약을 한다.

(싸움 오지게 잘하는 스와프)

이번 편의 큰 내용은 양자의 세계로 갔던 스와프의 엄마를 찾으러 가는 내용이다.

스토리도 좋고 액션도 좋았다.

그리도 물건이 커지고 작아지는 설정을 매우 잘 활용하였다.

연구소를 작게 만들어 들고 다닐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작아진 연구소)

아쉬운 점과 좋은 점 모두 캐릭터이다.

영화에 나오는 앤트맨 친구들은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들이다.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지 않나 싶다.

(감초1)

(감초2)

(항상 뒷북치는 FBI)

아쉬운 점은 악역 캐릭터이다.

악역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느낌이고

마지막에 성격이 착해지는데 너무 개성 없지 않나 싶다.

(뭔가 애매했던 악역)

그리고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좋았는데 악역을 고쳐 주는 게

스와프의 엄마고 엄마는 양자 세계에 살면서 진화했다는 설정인데

그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거 같아 아쉽다.

그리고 시빌워랑 이어지는 대사와 설정이 있기 때문에 안 봤다면 보고

앤트맨2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현대 자동차가 나오는데 왜인지 모르지만 기분이 좋았다.

참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보다.

영화의 별점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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