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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2.05 (실패의 대가)
난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떨어지고
현재 예비창업패키지를 준비 중에 있다.
난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정말 모든 것을 걸었고
사업계획서 쓴다고 방학동안 알바도 안 했다.
방학 동안 알바를 안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더 큰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준비했는데
떨어지니 아르바이트하며 돈도 못 벌고
사업계획서 쓴다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쓰게 되었다.
물론 실패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지만
그건 실패를 맛보고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과거 미화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지금 막막하다.
모아둔 돈은 떨어져 가고
예비창업패키지는 준비해야 하는데
사업계획서가 잘 써지지도 않고
알바는 해야 하는데 하기 싫고
운전면허도 따야 하고
할 일은 많은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니 미치겠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이 떨어지니까
일단 재정적인 문제도 발생하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니 답답하다.
지금의 이 과정이 지나가는 과정이고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었으면 좋겠다.
이 고통과 혼란의 시기를 잘 보내서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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