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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선다방

by 노이유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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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3.27. (선다방)

공강 시간이나 저녁 자유시간에 카카오티비를 이용해 티빙을 본다.

그중에서도 선다방을 자주 보는데 보면 기분이 좋다.

선다방에 나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선하고 사람 좋은 그런 느낌이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괜히 뭔가 정화되는 느낌이 들고

소개팅 자리에서 느껴지는 대리 설렘이 나를 설레게 한다.

또 보면서 유인나나 양세형을 통해 사소한 배려나

디테일한 센스를 배울 수 있다.

정말 양세형과 유인나를 섭외한건 제작진의 신의 한 수 이다.

유인나는 여성 출연자 남성 출연자의 마음을

다 아우르는 사람이다.

가끔은 유인나의 목소리가 너무 간질거려서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좋다.

양세형은 진지해지거나 지루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적당히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적은 가끔씩 띵언을 날리면서 어른의 역할을 한다.

보면서 나도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사람들이 내곁에 올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라는 생각이 교차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 설렘을 한다는게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슬프지만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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