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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도서모임에서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책은 새로운 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이 개괄적으로 나와있다. 문과인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내용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독자들을 위해 굉장히 쉽게 설명해줬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한 문장에 모르는 단어가 2-3개씩 나오니까 아무리 쉽게 풀어줘도 글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원론 느낌이었는데 내가 이 분야의 배경지식이 너무 없으니까 아무리 쉬운 원론이라도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약학을 준비하거나 약사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이 읽으면 정말 좋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물이나 화학에 대해 배경지식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아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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