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블랙 미러 시즌3 4화이다.
요즘 자기 전에 블랙 미러 한 편씩 보고 있다.
이번 편을 보는데 놀랐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블랙 미러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1980년대의 배경이 나오자
난 순간적으로 다른 드라마를 플레이한 줄 알았다.
하지만 제대로 플레이한 것이 맞았고
블랙 미러는 블랙 미러였다.
이번 편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샌 주니페로에서 노인들이
자신들의 청춘을 느끼며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그러다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고민하다 죽어서 샌 주니페로에
아예 정착해 사랑을 나누며 사는 것으로
드라마는 끝난다.
드라마 내용을 매우 압축적으로 표현했는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여러 생각할 거리들이 많다.
동성애를 비롯하여
영원히 존재하는다는 것은
과연 행복한 것인가?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 등등
드라마를 보고 나면 여러 고민거리와 함께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번 편은 지금까지 봐왔던 블랙 미러 에피소드와 다르게
굉장히 이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영상미뿐 아니라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두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편이었다.
'드라마 보고 쓰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미러- 미움받는 사람들(스포주의) (0) | 2020.12.24 |
---|---|
블랙미러-인간과 학살(스포주의) (0) | 2020.12.23 |
블랙미러-닥치고 춤춰라 (스포주의) (0) | 2020.12.19 |
블랙미러 - 게임테스터(스포주의) (0) | 2020.12.18 |
블랙미러 - 추락(결말포함) (0) | 2020.1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