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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12.12 (만약 내가 누군가에서 선물한다면)
연말이다.
얼마 뒤면 크리스마스이다.
항상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고 싶다고만
생각하다가 만약 내가 누군가에서 선물한다면
누구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했다.
일단 선물을 해야 한다면 사회생활로 인해
이해관계가 얽힌 직장동료나 같이 사업하는 팀원에게
하고 싶지는 않다.
사회생활에서 선물은 언젠간 다시 돌려줘야 함이
암묵적으로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선물 받은 사람은
선물을 선물 자체로 즐기지 못하고
아 나는 뭐 선물하지 하면서 고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올해 태어난 조카에게
선물하는 게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에
삼촌인 내가 뭔가를 해주면 좋을 거 같기 때문이다.
아마 옷 선물을 해주는게 제일이지 쉽다.
조카가 너무 여러서 기억하지도
좋아하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선물을 주는 내가 행복하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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