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자질

그냥 쓰는 글 2020.05.08 (리더의 자질)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독서모임 멤버와 카톡으로 대화 나눴다.

독서모임은 시민단체 산하에서 이뤄지는 활동이라

시민단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고 

시민단체 산하 다른 모임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야기 나눈 대화 주제 중에

모임 회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전 독서모임 회장은 어땠고 

다른 모임 회장은 어땠다 이런 식이었다.

그 카톡을 보는데 

리더의 자질에 대해 생각해봤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너 나은 방안을 만들어내며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워줌과 동시에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내가 그런 자질을 가지고 있나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그런 자질을 가지고 있어도 

내가 가진 게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내가 가진 것이 없으니

능력을 펼칠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어렵고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다.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역량 키우는 것도 되게 중요하다.

내 능력을 키우고 가진 것을 늘려서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