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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랩 공장 적응하기

by 노이유 2019.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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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7.20.(랩 공장 적응하기)

요새 음료수 공장이 아닌 랩 공장에 가서 일하고 있다.

랩 공장과 음료수 공장 간의 차이점이 있다.

일단 출퇴근 시간이 다르고

점심 시간, 쉬는 시간 다 다르다.

그래서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적응하고 있다.

이제는 조장님이 불시에 검사도 한다.

내가 작업하고 있는데 소리도 없이 와서 내가 한 것들을 보고

별말 없이 갔다.

작업하다가 조장님이 내가 한 것들을 검사하고 있다는 걸 느꼈을 때

겁나 쫄았는데 잘 통과해서 다행이다.

랩 공장에서 며칠 더 일해야 할거 같다.

물건 납품일은 다가오는데 일할 사람이 없나보다.

근데 가벼운 제품했으면 좋겠다.

제품이 무거운거 하면 손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다.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는데

몸이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다.

랩 공장에서는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너무 일을 잘하고

베테랑이다.

그 사람들은 행동도 빠르고 물건도 잘 뺀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기 죽는다.

누가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그 사람들은 나를 신경도 안 쓰는데

나 혼자 괜히 그 사람들과 비교하며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그러지 말고 내 할 것에 집중해야 겠다.

그 사람들이 잘하던 못 하던 내 알바 아니고

난 그냥 내 할 일만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어차피 오래 일할 것도 아닌데

너무 눈치보며 주눅들지 말아야겠다.

자신감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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