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쓰는 글

따라하기만 하면 평타인 옷 입는 법

by 노이유 2023. 7. 2.
728x90

그냥 쓰는 글 2023.07.02 (따라 하기만 하면 평타인 옷 입는 법)

난 패션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잘 모른다. 그리고 옷을 사는데 돈을 최대한 쓰지 않는다. 그리고 유행을 따르지도 않고 유행이 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옷을 못 입는다는 소리를 못 들어봤다. 왜냐하면 옷을 무난하게 입기 때문이다. 옷 입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1.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이 최고다.

난 패션의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다. 아니 따라가지 못한다. 유행이 뭔지 파악하기도 어렵고 유행이 바뀔 때마다 옷이나 아이템을 사야 하는데 너무 돈 아깝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난 옷을 살 때 유행에 맞는 옷이 아닌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을 산다. 예를 들면 컨버스의 클래식 블랙을 산다던지 흰 셔츠를 사고 티 셔츠는 깔끔하게 로고만 있거나 프린팅 안 된 옷들만 산다. 

 

2. 무채색은 진리다.

옷 못 입는 사람들의 특징은 색깔 조합을 못한다는 것이다. 빨간색 티셔츠에 갈색 바지를 입는다거나 검은색 티셔츠 초록색 바지 빨간색 신발을 신는 식이다. 색깔 조합을 못한다면 그냥 무채색을 사자. 검정, 회색, 흰색은 어떤 조합에도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너무 어두운 거 같으면 청바지를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검은색 바지에 흰 티를 입거나 청바지에 흰 티나 회색티 입으면 무난하게는 간다. 

 

3. 슬랙스를 입었으면 가능하면 구두나 컨버스를 신어라

잡지나  패션유튜버들이 슬랙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믹스매치를 선보이곤 한다. 근데 그건 모델이나 패션 유튜버들이나 소화할 수 있는 조합이다. 우리같이 옷 못 입는 사람들은 그냥 보편적인 조합으로 가야 한다. 슬랙스 입었으면 구두 신고 구도가 없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은 컨버스 검은색을 신자. 

 

4. 나에게 맞는 핏의 옷을 입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옷 자체도 중요하지만 나의 체형을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옷을 입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핏이 어정쩡하면 굉장히 보기 싫기 때문이다. 그러니 같은 슬랙스를 입더라도 나의 핏에 맞는 옷을 슬랙스를 사거나 아니면 수선이라도 해서 옷을 입자. 옷 핏이 너무 크면 아빠 옷 빌려 입은 거 같고 너무 작으면 보기 부담스럽다. 그러니 옷을 사고 나서 수선하는 비용을 너무 아깝게 생각하지 말자 

 

5. 바지는 검은색이 진리다.

난 바지를 청바지 아니면 검은색 바지밖에 없다. 검은색 바지를 입으면 위에 뭐를 입어도 이질감이 없고 무난하다. 그리고 검은색 바지가 많으면 빨래하기도 편하고 뭐가 묻어도 별 티가 안 나서 좋다. 그래서 나는 옷을 살 때 무조건 바지는 검은 색 아니면 청바지만 산다. 물론 편하게 입는 반바지는 그냥 저렴한 것으로 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