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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대리연애

by 노이유 201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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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05.12(하트 시그널)

하트 시그널을 봤다

꿀잼이었다

시즌1은 군대에서 동기들과 같이 봤는데 지금은 방에서 혼자 보니까 어색하기도 하다

보면서 내가 감정이입이 되고 시그널을 맞추는 재미도 있어서 몰입이 잘 됐다

하트시그널이 재미있는 이유는 제작진이 80%라고 생각한다

일단 편집을 오지게 잘했다

정말 보여줘야 하는 부분만 보여 줬고 장면들마다 나오는 노래는 정말 기가 막힌다

난 성격이 급해서 예능을 볼 때 1.5배속아니면 1.25배속으로 본다

근데 노래 나오는 장면은 1배속으로 본다

노래를 들으면서 하트시그널을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그 맛에 계속 하트시그널을 보게 된다

남들이 연애하거나 썸타는 영상을 보고 있으면 나도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한편으로는 쓸데없는 감정소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한다

썸이든 연애든 상처받고 애타고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다

지금은 굳이 그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연애를 하고 싶지는 않다

물론 나 좋다는 사람도 없지만

연애를 위한 연애가 아닌 정말 사람이 좋아서 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

그럼 불필요한 감정낭비가 없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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