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쓰는 글

숙취

by 노이유 2018. 5. 13.
728x90

그냥 쓰는 글 2018.05.13()

어제 술을 먹었다

군대간 친구가 휴가를 나와서 오랜만에 술을 먹었다

어제 많이 먹은 것 같지는 않은데 많이 취했다

술이란 것이 정말 묘한 액체이다

처음에는 쓴데 마시다 보면 달아진다

감각은 둔해 지는데 기분은 좋아진다

마실 때는 모르는데 다음날 숙취가 나를 괴롭힌다

오늘도 두통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

짬봉 먹으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두통은 여전했다

이제는 간이 술을 해독하지 못하나 보다

어쨌든 오랜만에 대학교 1학년때 처럼 먹고 논거 같아서 기분은 좋았는데 몸이 감당을 못했다

술 먹고 노래방 갔는데 잠들었다  

이제는 적당히 먹고 적당히 놀아야 겠다

20살이 아니다

몸 생각도 하면서 술 마셔야겠다

'그냥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핑계  (0) 2018.05.15
  (0) 2018.05.14
대리연애  (0) 2018.05.12
책 읽자  (0) 2018.05.11
백수  (0) 2018.05.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