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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12.09(남의 연애)
남의 연애 보는 것이 재미있다.
공부하다가 딴 짓할 때 네이버 들어가서 연애&결혼 판을 본다.
보면 재미있다.
나랑 상관 1도 없는 이야기이고 남의 사랑이야기 인데
현실 커플들이라 그런지 몰입이 잘 된다.
유튜브에서도 연애의 맛 김종민과 황미나 편이 짧게 올라오는데
그것도 보면 내가 더 설레이고 웃음이 나온다.
참 남들이 하는 사랑놀이 보면서 실실 거리는 나도 웃기다.
생각해보면 연애 프로그램은 계속 있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다.
아마도 드라마 보는 것과 같은 이유 아닐까 싶다.
드라마도 결국은 사랑이야기니까
나의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멋진 이상형을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만나고 싶은게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마음 아닐까 싶다.
예능도 마찬가지다.
일반인 출연자가 나오지만 스펙과 외모가 엄청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드라마와 다른 현실적인 면이 더 부각되어
보는 사람의 공감도 사고 몰입도 더 잘되게 하고
그런거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대리 설렘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직접 이성을 만나기에는 지금의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연애하면서 겪는 구질구질함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연애 프로그램으로 남아 그 설렘을 느끼려고 하지 않나 싶다.
연애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고찰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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