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그냥 쓰는 글 2018.12.10.(비혼)

요즘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결혼하는 인구가 줄어들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결혼 안하는게 왜 사회적 문제까지 대두될까 생각해 봤는데

결혼을 안 하면 출산 확률도 줄어들고 이는 곧 인구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사람들이 결혼 안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내가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다.

취업도 어렵도 돈 모으기도 힘든 현재 돈없이 결혼할 수는 없기에

사람들이 결혼을 안 하는 것 같다.

자기 먹고 살기도 바쁜데 부양가족을 만들 수는 없다.

반대로 돈 많은 사람은 그 돈을 자신을 위해 쓰기 때문에

굳이 결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두 번째 이유는 개인주의화이다.

요새 분위기가 개인주의로 많이 변했고 변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만의 시간을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연애나 결혼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이 늘면서 결혼율이 낮아 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봤다.

세 번째는 결혼 후의 삶이다.

결혼은 남녀가 만나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가문과 가문의 만남이라는 의미도 생긴다.

그래서 내가 원하지도 않는 시어머니나 시누이 올케 매형 매부 등등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 관계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결혼을 안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네 번째는 가치관의 변화이다.

예전에는 결혼을 무조건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는데

요즘은 선택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자신이 능력이 된다면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굳이 서둘러 할 필요가 없다 라는 생각이

결혼 안 하는 사람들이 가진 생각인 것 같다.

내 나름대로 사람들이 결혼 안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다.

내가 아직 생각이 짧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수도 있다.

어쨌든 내 나름대로의 고찰 결과이니 비방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