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4.09.02(나를 화내가하는 것)
난 왠만한 일에는 화를 안 낸다.
화를 낸다고 상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부정적인 감정은 나만 괴롭게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매우 화나고 짜증 나는 상황에 대해 적어본다.
1. 같은 일 두 번 하는 것
나의 잘못으로 같은 일 두 번 해도 짜증이 나는데 내가 아는 타인에 의해 같은 일 두 번 하면 정말 화가 난다.
특히 내가 어떠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도 그 것이 반영되지 않아
일을 두번 하는 건 정말 가슴속 깊은 곳에서 분노가 일어난다.
2. 나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공격받을 때
난 나보다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지식이 없다고 하는 사람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별 영양가 없는 소리만 하고 그런 사람 말을 들어봤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근데 그런 사람이 나에게 말도 안 되는 이유를 가지고 뭐라고 하면 정말 깊은 분노가 일어난다.
그럴 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사실에 근거한 자료를 모아
상대방이 틀렸음을 똑똑히 알려준다.
그렇게 해줘야 말도 안 되는 말을 안하고 적어도 사실에 근거한 말을 한다.
3. 무능한 상사 때문에 내가 힘들 때
무능한 상사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거나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일을 해야 할 때
정말 화가 난다.
분명 나보다 돈도 많이 받고 경험도 많은데 어떻게 나보다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내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뒷수습을 해야 하는 게 짜증 난다.
나보다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나 이제 갓 들어온 신입이 실수해서 내가 일을 더하는 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나보다 상사가 실수하거나 무능해서 내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거면
그 상사에 대한 분노와 저런 상사가 다닐 수 있는 조직에 분노를 느낀다.
이렇게 내가 화가 날 때에 대해 적어봤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들이 언제 화나고 언제 행복한지 적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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