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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담겨 있습니다.
제가 군인일 때 쓴 글입니다.
궁합
외출 나가서 본 두 번째 영화다.
보면서 제일 놀란 것은 이승기의 연기다.
발성이나 발음이 훌륭해서 놀랐다.
그러나 영화는 전체적으로 그저그랬다.
내 취향에 안 맞았다고 볼 수 있다.
영화 내용은 궁합을 통해 공주의 남편을 찾는 내용이다.
처음에 실록이 나온다.
그 실록에 나온 내용에 상상력을 더해 살을 붙여 만든 영화같다.
그래서 그런지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스토리는 봐줄 만 했다.
궁합이라는 가벼운 소재로 세자를 왕위에 올리기 우한 영빈의 계획까지 풀어내는 것이
대단하긴 했다.
역시 관상 제작진이다.
그러나 관상을 뛰어넘는 작품은 아니다.
12세라 그런지 뭔가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왕으로 김상경이 나왔는데 오전에도 보고 오후에도 보는 상황이 재밌었다.
그래도 해피엔디이라 좋다.
마지막으로 영화관에 초딩과 중딩이 많아 관람에 방해됐다.
별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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