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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12.03 (교내 독후감 대회 떨어짐)
저번 달에 교내 독후감 대회에 내가 쓴 글을 가지고 신청했다.
내 나름대로 글을 잘 쓰기 위해 노력했고
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책도 샀는데
심사기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는 걸 보니 떨어졌나 보다.
참여에 의의를 두자 라는 마인드로 참가한 것이긴 하지만
막상 떨어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매우 거시기하다.
상금이 적지 않은 금액이었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가 글을 잘 쓴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싶었다.
난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많이 쓰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글 잘 쓴다고 인정받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교내 독후감 대회를 통해서
나의 글을 인정받고 싶었는데
안된 거 같다.
씁쓸하면서도 어쩔 수 없지 라는 생각이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글을 써야겠다.
그래서 언젠간 나의 글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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