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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쓰는 글

공공의적2(스포주의)

by 노이유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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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영화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다.

난 공공의 적 1과 공공의 적 1-1을 보고

공공의 적 2를 보니까 아쉬운 점이 많았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검사 강철중(설경구)이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명선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상우(정준호)의 잘못을 수사하고 

감방에 넣는 내용이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스토리의 전개가 너무 느리다는 것과

영화 전체적으로 군더더기가 많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굳이 안 들어가도 되는 장면이 들어갔고

압축해서 보여줘도 되는 장면을 

필요 이상으로 질질 끌며 보여준 느낌이다.

 

그리고 형사 강철중을 기대하고 본 사람은 

검사 강철중을 보고 많이 실망했을 것이다.

 

형사 강철중의 매운 맛이 나올 줄 알았는데

검사 강철중은 니맛도 내 맛도 아닌 

맹숭맹숭한 맛이었다.

 

스토리는 무난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다들 좋았는데

악역 정준호의 연기는 너무 힘이 들어가서

뭔가 어색하고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영화를 보는데 굳이 2시간이 넘어갈만한 

스토리였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정준호를 잡기 위해 

엄청 개고생한 것과는 달리 

결말 부분에 너무 일이 술술 풀려서 

맥이 빠지기도 했다.

 

이 영화의 단점만 말한 거 같은데 

장점을 이야기해보자면 

대한민국 국민이 세상을 살면서 

한 번쯤은 느껴봤을 만한 

나쁜 놈들이 더 잘 사네 를 

잘 이야기했고 나쁜 놈들도 결국은 

벌을 받는다 라는 결말은 통쾌함을 느끼게 

해주기는 충분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너무 길고 정말 시간 많고 

할 거 없을 때 보는 것을 추천한다

별점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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