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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경찰서 합의

by 노이유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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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12.06(경찰서 합의)

교통사고 난거 때문에 경찰서 합의를 하러 갔다.

지난 번에 조사 겸 합의를 받으러 갔었는데

내가 가해자가 되어 있었고

피해자가 자동차 수리비를 보상하라고 할 시

물어줘야 할 수도 있다고 했었다.

난 내가 몸을 다쳤고 

자동차로 친 것도 자동차 운전자인데 

내가 어떻게 가해자가 될 수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았고

합의서에 싸인하지 않고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 갔는데 

이번에 나 혼자 가면 말빨이 딸릴거 같아

아버지와 같이 사업하기로 한 대표님과 같이 갔다.

이번에도 경찰은 존나 띠겁게 말했고

존나 패고 싶었다.

무조건적으로 내가 가해자인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했고 난 끝까지 합의할 수 없다고 계속 그랬다.

경찰은 내가 자동차 수리비 물어주지 않는 식으로 

가게 해줄 테니 합의서에 싸인하라고 했고

나도 일 크게 벌리고 싶지 않아 그냥 싸인했다.

합의가 원만해게 되서 다행이었지만 

불친절한 경찰관의 태도가

좆같았고

멀리서까지 오신 아버지께 대단히 미안했다.

 

다시는 교통사고 나지 않게 조심히 다녀야겠다.

교통사고 나면 몸 다치는 것 뿐 아니라 

경찰서 왔다갔다 하고 

개 좆같은 경찰이랑 말하는게 매우 힘들다.

이번 일을 경험삼아서 다시는 경찰들이랑 엮이지 않게 

잘 처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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